[정도언] 프로이트의 의자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감정들을 왜 겪는지, 어떻게 이겨내는지 등을 말해 줌.

원래 두려움은 모르는 것으로부터 더 크게 오는 법이니 알아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최근.. 회사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의견 충돌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충동적인 분노에 사로잡혀서 사람들과 필요 이상의 다툼을 하지 않았는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어떡하면 마음을 잘 다스릴지를 좀 생각해 보게 됨

근데 이런 글을 볼 수록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가, 라는 정립이 먼저 뚜렷하게 되어 있어야

나의 행동을 결정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걸까?

 

 

<내용 정리>

 

프로이트의 마음 구성 : 의식, 전의식, 무의식

의식 : 현실세계, 2차 사고방식, 논리

무의식 : 금지된 욕망, 쾌락 원칙, 어린아이의 사고방식

전의식 : 의식 + 무의식

무의식은 의식에 영향을 끼침.

 

구조 이론 : 이드, 초자아, 자아

이드 : 욕망

자아 : 중재

초자아 : 윤리, 양심

 

욕망의 구조 : 소속감, 자존심, 자기실현 (매슬로 욕구단계 모델)

 

왜 같은 행동을 반복할까 ? : 프로이트의 강박적 반복

-> 과거에 겪은 상처받은 현상을 반복재생하는 것. 이것을 통해 그 상처를 다시 겪게 될 가능성 상승

 

삶의 욕동 : 리비도(성), 타나토스(죽음,공격)

 

사람들 마음속의 방어기재

1. 행동화 : 무의식적 욕구나 충동대로 행동

2. 수동공격 : 대놓고 맥이지 않고 다른 방법을 써서 맥이는 것

3. 격리 : 혼자 있는것 (심해지면 퇴행)

4. 투사 : 내 감정을 남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ex. 남이 나한테 화났나..? 라는 생각은 내가 남한테 화가 나 있을 수도 있는것)

5. 막강함 : 난 뭘 해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

6. 부정 : 부정하는 것

7. 분리 : 좋은사람과 나쁜사람 (니편내편)으로 나누는 것

8. 왜곡 : 내적 욕구 만족을 위해 외적 사실을 바꿔버리는 것

9. 전치 : a한테 당해놓고 b한테 화냄

10. 해리 : 기억차단

11. 반동형성 : 받아들이기 힘든 감정, 충동을 극복하기 위해 정 반대로 나감

(남에 대한 배려가 지나침 -> 남에게 잔인하게 대하고 싶을까 두려움)

-> 방어기재를 알아야 내가 무엇을 방어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우리가 무의식중에 느끼는 상처

1. 불안

2. 공황

3. 공포 : 공포에서 벗어나는 길 -> 공포를 받아들이는 것.

잘 받아들이면 성취, 잘 안되면 공황이 됨.

4. 우울 : 언제나 우울할 수 있다.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지 말자.

우울이 심하면 일부러 실패자가 되려 하기도 한다. (자기파괴적 욕구) 

->벌을 통해 죄책감을 더는 행위

완벽주의는 우울을 악화시킴.

고독과 외로움을 구분해야 함.

5. 분노 : 화 낼 만한 일에 화를 내는 건 정상. 이 감정을 억지로 부정, 누르려고 하진 말자.

(단지 어떻게 분노를 표현하느냐? 의 문제인듯)

6. 좌절 : 좌절이 큰 건 걸림돌이 큰 게 아니라 나의 간절함이 컸던 거라고 생각하자..

7. 망설임 : 양가감정이라고도 함. 약간의 망설임은 성숙을 위한 고통.

8. 열등감 : 어린아이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개념.

부모가 어린아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에 관대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면 생김.

약간의 열등감은 발전의 좋은 동기.

9. 시기, 질투 : 비교로 인해 발생. 발전의 좋은 원동력이나 심하면 좋지 않음.

 

무의식과 대상관계

1.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수줍음이 많다. (이런 나를 남이 어케 보지? 라고 계속 생각함)

2. 애착과 고독

3. 오해와 집착 : 이해가 안 되면 자세히 되물어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함.

4. 사랑 : 이해로부터 온다. 이해를 위해선 상대방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열정적 사랑 - 혼자 있을 능력이 없는 사람일수록 열정적임.

상대가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라는 걸 인정해야 한다.

5. 복수 : 완벽한 복수는 없다.

공격자와의 동일화 - 미워하는 사람을 닮는 현상

복수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잘못된 망상을 가진 편집증이 될 수도 있음.

 

무의식의 다섯가지 치유법

1. 나의 현재 시간은? 너무 과거나 미래에 매몰되진 않았는지.

 현재에 집중하는 것 - 마음챙김

2. 자신의 언어로 말하기

3.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 하지 말기

4. 용서받으려고 애쓰지 말기

5. 꿈과 환상을 잘 이용하기 - 꿈일기

 

<인상깊은 장면>

p.168

피곤하게 하면 잘못은 남에게 있습니다. 그 사람의 성격이나 상태가 안 좋은 것으로 생각해버립니다. 내가 남을 피곤하게 하면 그것은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렇게 하는 내 사정과 내 성격을 남이 당연히 이해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반면에 내가 힘들게 타인을 이해할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p.236

그가 내게 한 비판의 얼마만큼이 내게 맞는 이야기인가? 전에도 같은 이야기를 내가 다른 사람에게 들은 적이 있는가? 비판에 맞추어 내가 변한다면 내가 포기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타인에게 비판을 들었을 때 내가 생각해야 할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