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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옌] 붉은 수수밭독서 2025. 5. 13. 20:51
읽는데 약 4개월 정도 걸린 것 같다. 익숙치 않은 정보들이 많아 빠르게 읽기가 어려웠음. 결론만 말하면.. 엄청 재미있진 않다. 그런데 묘하게 재미있다. 이 소설은 1955년대생 모옌 작가가 쓴 중국의 근현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중국은 아편전쟁 이후 청나라가 멸망하며 혼돈의 시기를 겪었다. 그 중 청일 전쟁의 패배 이후일본에게 잔혹하게 침략당한 전례가 있는 나라(라는 걸 이 소설을 읽고 처음 앎)다. 그 중 둥베이 가오미 지역의 모수이 강에 살았던 삼대의 이야기다. 소설 속 갈등은 크게 세 개로 볼 수 있다. (내 생각임) 1. 일본 - 중국 간의 갈등사실 갈등 수준이 아니라 일방적인 학살임 2. 중국 - 중국 간의 갈등이 시기 중국은 국민당, 공산당, 중립이 서로 분쟁 중이었음. 3. 개인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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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언] 프로이트의 의자카테고리 없음 2025. 3. 1. 22:44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감정들을 왜 겪는지, 어떻게 이겨내는지 등을 말해 줌.원래 두려움은 모르는 것으로부터 더 크게 오는 법이니 알아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최근.. 회사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의견 충돌하는 일이 있었는데그때마다 충동적인 분노에 사로잡혀서 사람들과 필요 이상의 다툼을 하지 않았는지고민하고 있었는데 어떡하면 마음을 잘 다스릴지를 좀 생각해 보게 됨근데 이런 글을 볼 수록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가, 라는 정립이 먼저 뚜렷하게 되어 있어야나의 행동을 결정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걸까? 프로이트의 마음 구성 : 의식, 전의식, 무의식의식 : 현실세계, 2차 사고방식, 논리무의식 : 금지된 욕망, 쾌락 원칙, 어린아이의 사고방식전의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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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주] 성소년독서 2025. 3. 1. 21:59
출판 선인세로 1억을 받았다고 해서 궁금해서 사 봄. 음..결론은..재미있긴 한데.. 묘하게 기분이 나쁨..일단 작가가 몰입력 있게 글을 잘 써서 그 기분나쁨이 더욱 느껴짐 아래로는 스포가 있습니다.이 소설은 내용을 알면 노잼이니 보고싶으시다면 그냥 보시는걸 추천. 기분 나쁜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니사연 있는 산장 살인사건이 망가진 여자들의 자위에 가까운 행위라는 걸 알게되니 좀.. 그랬음여자는 넷임.. 안나, 미희, 나미, 희애..이 여자들은 다.. 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음.그 비밀이 나중에 터지듯 밝혀지는데 거기까지 가는 몰입, 긴장,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게이 작가의 능력인듯.. 근데 소재는 진짜 불호임..빠순이의 광적인 사랑 따위 알바인가.. 라는 생각이 오천 번 들었음 스토리요셉이라는 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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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페너] 넬라의 비밀 약방카테고리 없음 2025. 3. 1. 21:24
읽은지 꽤 됐는데 리뷰를 안 써서.. 기억을 되살려봄 전반적으로 무난했던 것 같음이 소설의 시점은 크게 두 사람 및 시대로 구분되어 있다.1790년의 넬라와 현재(2014년쯤 추정)의 캐롤라인이다. 캐롤라인은 결혼 후 대학원 진학을 포기하고 남편 어머니 쪽의 일을 도우며 살고 있었다.그녀는 아이를 가지고 싶었는데 남편의 반대로 아이 없이 지내고 있었다.그러다 우연히 결혼기념일 전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고, 남편과 함께 가기로 했던 영국을혼자서 가게 된다.영국의 뭐..골동품 줍기 비슷한 행사에 참여한 넬라는 한 약병을 찾게 되고,그 약병에 숨겨진 비밀을 찾으려 한다. 는 내용이다.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재미있게 흘러가지만 그냥 그 뿐이었던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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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히사 도시히코] 프란츠 리스트카테고리 없음 2025. 1. 16. 19:38
프란츠 리스트라는 피아니스트에 대해 알고싶어서 산 책이다. 이 책은 리스트의 전반적 생에 뿐만 아니라 19세기 서유럽의 음악 문화 등을 같이 알려준다. 리스트라고 하면.. 초절기교, 비르투오소, 라 캄파넬라, 순례의 해로 유명한 인물이다. 이 책을 보기 전엔 리스트를 단순히 기교의 피아니스트, 성공한 천재, 여자 관계가.. 복잡했던잘생긴 청년 등으로 생각을 했으나역시.. 한 인물을 평면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편협한 시각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가 천재였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그에 따른 고민도 했으며, 누구보다도 후학 양성에 힘을 쓴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자.. 달리 보였다.천재들은 후학 양성보단 자기의 결과물을 만드는 사람으로 알고 있었으니까.. 한 번 쯤은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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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로즈] 평균의 종말독서 2025. 1. 13. 21:19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평균을 나누는 걸 좋아한다..평균 몇 살에는 결혼, 평균 연봉은 얼마, 평균 지능 수준은 얼마..이 책을 읽기 전까진 이러한 평균이라는 것이 허상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여기서 허상이라는 말은 평균값 자체가 쓸모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나' 라는 개인을 허상에 맞추는 것이 무용하다는 걸 알게 된 거다. 사람의 체구가 평균적이다. 라는 말을 쓸 때체구를 알기 위해 머리크기, 가슴사이즈, 어깨넓이, 팔 길이, 허리 길이 등등.. 많은 척도를 잰다.물론 키도 잰다.하지만 키 라는 건 체구를 가리키는 건 아니다.복합적인 모든 요소들이 평균 값에 들어간다면 그것을 평균이라고 부른다.하지만 실제로 측정한 결과, 저 모든 값이 평균값에 들어가는 이들은 단 2%밖에 되지 않았다.그렇다면 평균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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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필립스] 밤의 동물원카테고리 없음 2025. 1. 10. 21:13
개장 시간이 끝난 동물원에서 벌어지는 무차별 총기 난사 사건이다.아이라는, 어떻게 보면 아포칼립스물에서 장애물이라고 볼 수 있는 사랑스러운 생명체와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인간성을 외면하기도 하고, 보듬기도 하는 엄마의 이야기다. 개인적인 감상평은..번역의 문제인가? 문장이 매끄럽지 않았다.나는 슈퍼 히어로물이나 미국의 문화, 티비 프로그램에 관해서 잘 몰라서 중간중간에 쓰는 것들이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소설에 쓸 데 없는 문장이 없고, 모든 문장들이 결국은 어떠한 의미가 되는 것들을 좋아하는데이 소설은 그런 부분에선 좀 아쉬웠다. 하지만 긴박감 넘치고 생생한 장면들의 묘사를 잘 하고,탄식이 나오는 아찔한 순간을 기가 막히게 설명해서 재미있었던 것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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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성] 빛이 이끄는 곳으로독서 2025. 1. 4. 21:26
금요일날 다리를 삐어서 걷지를 못해 강제로 집에 갇혀버렸다..그래서.. 스팀 게임처럼 사는 건 더럽게 많이 샀던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한국 현대문학인 를 읽었다. 총평은.. 정말 잘 쓴 소설이라고 생각함..!읽는 내내 뒤가 궁금하고, 과정과 결과 속에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정말 좋았다.. 이 소설은 2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진행된다.1930년대에 건설된 프랑스 시테 섬의 한 집과 스위스의 요양원의 건축 비밀을가 파헤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작가가 건축가라고 하던데 정말 똑똑한듯.. 이런 소설들은 결말을 알고 보면 재미가 없기에 꼭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린다.. p. 219지금은 비록 법적으로 나의 집이지만 이 집은 예전에 프랑스와의 집이었다. 나 또한 나중에 죽고 나면 다른 이가 이 ..